1. 차박 : 살인과 낭만의 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부부 수원,미유 결혼 1주년을 맞아 차박을 계획하고, 떠난다.
낭만적일줄만 알았던 이들의 차박이 낯선 불청객에 의해 끔찍한 악몽이 되버린다.
장르 : 스릴러
감독 : 형인혁
출연 : 데니 안 , 김민채 , 홍경인
개봉일 : 2023.09.13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채널 : 넷플릭스 , 왓챠
러닝타임 : 83분
2. 등장인물
수원(데니 안) : 미유의 남편이자 차박 계획을 한 인물. 차박 장소에 이동도중 여러가지 (실종사건의 뉴스, 영태, 풍력발전소 직원) 문제로 아내가 걱정하자 , 유명한 곳이라 문제 없을거라며 안심시킨다.
미유(김민채) : 수원의 아내, 결혼 1주년을 맞아 차박여행을 같이 따라간다. 수원에게 말할수 없는 비밀을 숨기고 있다.
차박 여행지가 유명한 곳 인걸 알지만, 근처 실종사건으로 인해 겁을 낸다.
환호(한민엽) : 차박 장소에서 만난 사진작가 , 수원과 미유 부부사이가 너무 좋아보인다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한다.
홍빈(김태균) : 미유의 사촌 동생이자 그녀의 비밀에 대해 알고있는 인물
영태(홍경인) : 차박 장소로 이동중에 만난 동네 사람 .
수진(이윤지) : 실종사건 피해자
3.줄거리
결혼 1 주년을 곧 맞이하는 미유. 사실 미유는 사촌동생인 홍빈과 연애를 하던 사이였고, 결혼 후에도 홍빈은 계속 찾아오고, 미유는 남편인 수원을 더 사랑하고 있으니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홍빈은 돌아가는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꽃다발을 들고 오는 수원과 마주치고 , 무언가 이야기 한다.
얼마 후 , 결혼 1주년을 맞아 수원의 계획대로 차박을 준비하고 , 떠나기전 미유는 아버지와 통화를 하고 , 아버지는 고생을 사서 한다며 핀잔을 주면서도 잘 다녀오라고 하고, 수원과 미유는 차박을 떠난다.
그런데 내비게이션으로 풍력발전소 입구를 찾지 못하자 동네 주민에게 길을 묻는데, 동네 주민인 영태는 그곳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찝찝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겨우 산 위에 있는 풍력 발전소 주차장에 도착한다.
석양을 즐기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낯선 사람이 자신이 사진작가라며 , 같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두사람을 모델로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며 제의를 하고, 두사람은 기분좋게 승낙한다.
사진작가는 두 사람이 자신의 차 지붕에 올라가 포즈를 취하길 권했고 ,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사진작가가 갑자기 뭘 보냐는말에 미유는 당황하여 뒤로 물러나다 실수로 사진작가의 카메라 렌즈를 떨어뜨려 깨뜨리고 만다.
미유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깨진 카메라 렌즈 값을 배상하겠다고 했으나 , 사진작가는 갑자기 돈이면 다 되는줄 아냐며 화를 내고 자리를 떠난다.
그렇게 황당한 사건은 정리되고 , 차에서 쉬고 있는데, 풍력발전소 경비가 다가와 차박을 할꺼냐며 묻고, 이 근처에서 실종사건 일어난 거 모르냐며 위험하니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가라 한다.
미유는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들이 찝찝하다며 그냥 돌아가자 하지만, 수원은 이미 해결됐다는데 뭐가 위험하냐면서 미유를 안심시킨다.
이후 , 두 사람은 저녁도 해먹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연출된다. 그리곤 잠시 잠에 들었고 미유가 먼저 깨어나 옆에 없는 수원을 찾지만 , 갑자기 가면쓴 괴한이 나타나 미유를 습격한다.
이 과정에서 수원이 나타나 제재하려 하지만 괴한에게 수차례 칼에 찔리는 장면을 보고 미유는 도망을 친다.
도망치던 미유는 한 건물에 들어가 책상 밑에 숨게되는데, 여기에서 가연성 스프레이와 라이터를 발견하고 , 괴한에게 화염방사기처럼 얼굴에 방사하고 , 불에탄 괴한의 가면이 벗겨지면서 정체가 밝혀지는데 , 괴한의 정체는 석양을 즐길때 만난 사진작가 였다.
사진작가는 계속 미유를 쫓게되고, 건물 밖에서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갑자기 홍빈의 등장으로 괴한과 홍빈이 몸 싸움을 하고, 전망대 아래로 떨어뜨려 죽인다.
이후 미유는 홍빈이 어떻게 여길 알고 찾아왔냐며 추궁을하고 홍빈은 네 남편 수원이 모두 꾸민일이라며 미유를 구하기위해 급히 따라왔다고 하지만 미유는 믿지 않고 , 홍빈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진심을 믿어 주겠냐며 물어본다.
미유는 죽으라는 말과 함께 뒤돌아서고, 홍빈은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겠다며 전망대 아래로 투신 자살 한다.
미유는 넋이 나간상태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데, 아직 살아있는 수원을 발견한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수원에게 설명하고 차를 타고 떠나는데, 사실 수원이 홍빈과 초반장면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때 미유,홍빈의 관계에 대해 듣고 홍빈을 죽이기위해 사진기사에게 살인청부를 했으나, 갑작스러운 사진작가의 변심으로 모두 죽이려 들었다는걸 밝힌다.
이 사실을 알게된 미유는 홍빈과의 관계를 알고도 모른척 했다는 사실과 이런 상황을 만든 수원에게서 도망을 치고, 이 과정에서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데 , 구덩이 안에는 웬 여인의 시체가 있었고 , 실종된 여인이란걸 알게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는 동네주민 "그러게 위험하니까 오지 말라고 했잔여~" 라며 둘을 공격하지만 동네주민 눈에 보이는 죽은 여인의 환영때문에 정신을 못차리는 틈에 수원과 미유는 동네주민을 죽이고는 차를 타고 떠나며 영화는 끝이난다.
개인적 리뷰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몇 주째 넷플릭스 영화 1위가 된 이유는 잘 모르겠다.
대학생 졸업 작품 같은 느낌이며 , 이 영화제목이 차박이지만 차박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라기보다는
수원과 미유 , 홍빈 그리고 동네주민(홍경인)과 실종된 여자의 잘못된 애정의 욕망으로 파멸에 이른 내용인가 싶다.
네이버 평점 또한 9.10 어떤 부분에대해 이렇게 평가가 된건진 모르겠지만 , 이 영화로 김민채님의 이름정도 알리지 않았을까 싶다.